퉁퉁 부은 팔·다리가 암 전조증상?
2023-11-10

림프부종이 있는 사람은 림프부종이 없는 사람보다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림프부종은 림프관이 손상돼 림프액이 세포 사이로 빠져나가 고이면서 팔이나 다리가 퉁퉁 붓는 질환이다. 림프부종은 림프절 제거 및 손상시키는 수술 방사선 등 암 치료가 주된 원인이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2002~2020년에 하지 림프부종 진단을 받은 4437명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림프부종이 있는 사람은 림프부종이 없는 사람보다 피부암 발병 위험이 더 높았다. 그중에서 한쪽 다리에 림프부종이 있는 환자는 림프부종이 생긴 다리에 피부암이 생길 위험이 세 배 더 높았다.


연구팀은 림프부종이 피부암 중에서도 편평상피세포암의 위험인자라고 분석했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표피의 각질 형성 세포에서 유래한 악성 종양이다. 연구를 주도한 아프사네 알라비 박사는 “림프부종이 있는 부위를 정기적으로 검사해 피부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최근 게재됐다.


/최지우 기자 cj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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