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환자가 당뇨병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이유
2023-10-25

당뇨병은 시력 장애, 신경 손상,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질환 등 신체 건강에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친다. 최근, 당뇨병이 있는 대장암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조기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당뇨병 합병증이 있는 대장암 환자는 조기사망 위험이 더 높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민 대만대 연구팀이 2007-2015년 대만 암 등록 데이터 활용해 대장암 환자 5만9202명을 분석했다. 추적 관찰 기간동안, 9448명이 암 재발을 겪었고 2만1031명이 사망했다.


분석 결과, 당뇨병이 있는 대장암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85% 높았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41% 높았다. 특히 여성과 초기 대장암 환자에서 두드러졌다. 당뇨병이 있는 대장암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환자보다 대장암 재발 위험도 10~11% 더 높았다.


연구팀은 혈중 높은 인슐린 및 포도당 수치, 이로 인해 유발되는 염증 반응이 대장암 예후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연구를 주도한 궈룽젠 박사는 “다학제적 진료를 통해 당뇨병 진행을 막는 것이 대장암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추후 연구팀은 당뇨병 중증도에 따른 대장암 예후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암(Cancer)’에 최근 게재됐다.


/최지우 기자 cj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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