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랑 밥상>
설탕, 소금 빼고
맛있는 명절 보내세요!
VOL.299 (화·수·목·금 발행)
2023-09-27

암 치료에 있어서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주제입니다. 잘 먹어야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체력과 면역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식사 준비를 할 때 신선한 재료뿐 아니라 양념까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설탕과 소금이 많은 자극적인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자극적이고 염분이 많은 음식은 소화기 점막을 자극해 불편함을 줄뿐더러, 소화기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설탕이 많은 음식은 고혈당, 고지혈증의 위험을 높입니다. 그렇다면 설탕과 소금 없이 어떻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요?


상큼한 음식을 만들어 보세요! 상큼한 맛은 대부분 식초나 레몬즙을 활용하기 때문에 설탕, 소금 없이도 맛있게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심신 안정과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짜거나 매운 음식을 먹을 때보다 속이 편해 식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식욕이 없는 것 같다면 상큼한 음식이 더욱 좋습니다.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상큼한 요리 세 가지를 알려드릴 테니, 명절 동안 한 번 만들어 보세요!


클립아트코리아


1) 토마토 마리네이드

방울토마토(300g)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껍질을 벗기세요.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를 1대 1 비율로 방울토마토가 반 정도 잠길 양만큼 섞어 만드세요. 여기에 후추 한 꼬집과 레몬즙 한 작은 술을 넣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마리네이드를 하루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키면 더 맛있습니다.


2) 차지키 소스

오이 반개를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 깍둑썰기 합니다. 플레인 그릭 요거트 400g에 다진 마늘 한 큰 술, 레몬즙 한 큰 술, 올리브유 한 큰 술, 후추 한 꼬집을 넣고 섞어주세요. 이렇게 만든 양념에 썰어 놓은 오이를 넣고 섞으면 됩니다. 이 차지키 소스는 샐러리 등 생채소를 찍어 먹어도 맛있고, 담백한 빵에 발라도 잘 어울립니다.


3) 오이 말이

오이 한 개를 채칼을 이용해 길고 얇게 썰어주세요. 얇게 썬 오이에 계란 지단(계란 두 개 분량), 채 썬 파프리카, 당근 등을 넣고 돌돌 마세요. 맛살이나 토마토를 넣어도 좋습니다. 오이 말이는 겨자 소스에 찍어 먹으면 상큼한 맛이 극대화됩니다. 겨자소스를 만드는 법은 식초 두 큰 술, 연겨자 한 큰 술, 와사비 반 큰 술, 마늘 반 큰 술, 통깨 반 큰 술을 모두 섞으면 됩니다.


/박현하 이대서울병원 임상영양사
암에 걸리고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나아가, 암을 현명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아미랑과 함께하면 마음의 평안은 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