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바이든 여사, 피부암 치료 받아…예후는?
2023-01-1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11일(현지시간) 피부암 병변 제거 수술을 받았다.

사진=뉴스1

AP통신에 따르면, 질 바이든 여사는 정기검진을 통해 양쪽 눈 위와 가슴 부위에 있는 암세포 병변을 발견했다. 검사 결과, 오른쪽 눈 위와 가슴 쪽 병변은 모두 비교적 예후가 좋은 기저세포암으로 확인됐다.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기저층이나 모낭 등의 세포가 악성화한 종양으로 가장 흔한 피부암종이다.


질 바이든 여사는 미국 워싱턴 월터리드 육군 병원에서 ‘모즈 수술’로 오른쪽 눈 위와 가슴의 병변을 제거했다. 모즈 수술은 암세포가 있는 부위만 반복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초기 피부암 제거에 효과적이다. 국소마취 후 중심 종양을 제거한 다음, 주위 조직을 얇게 떼어내 현미경으로 암 조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암 조직이 남아 있는 경우, 그 부분만 제거하는 섬세한 수술로 정상조직을 많이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백악관 주치의 케빈 오코너 박사는 “수술을 통해 피부암 병변이 성공적으로 제거됐으며 전이 가능성이 없는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왼쪽 눈꺼풀 위 병변은 현재 조직 검사가 진행 중이다.


피부암 치료는 대부분 암이 있는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로 진행된다. 먼저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고 추후 전이 유무에 따라 추가적인 방사선 치료나 항암 치료를 받게 된다. 재발이 드물지만 치료 이후에도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해야 한다.


/최지우 기자 cj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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