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보내는 편지>
암은 ‘사연’으로 작동하는 병입니다
VOL.129 (화·수·목·금 발행)
2022-11-24

저는 오래전부터 “암은 스트레스에 의한 심인성 질환입니다” “암은 마음의 병입니다” “암을 치료함에 있어서 심신의학적 측면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한결같이 이야기해 왔습니다.


‘심정신면역학’이나 ‘심정신종양학’이라는 게 있는데요. 어려운 단어이기는 하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이 떨어지고, 종양의 발생을 야기한다는 이론입니다. 제가 이 용어를 사용하던 초창기만 하더라도 많은 의사가 이런 용어를 잘 몰랐고, 잘 받아들이지도 않았고, 사용하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아주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이병욱 박사의 작품 <따뜻한 정물> 53.0X45.5cm Acrylic on Canvas 2021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에 분노가 치밀었을 때 그것이 해결되지 않고 남아있다면 계속해서 그 분노의 지배를 받습니다. 그러면 계속해서 기분이 나쁘고, 기분이 나쁘면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고,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면 전신의 대사가 어그러집니다. 그러면 내분비계통의 호르몬 불균형이 초래되고, 소화효소가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니 음식을 먹어도 효율적인 에너지 흐름이 일어나지 못 합니다. 우리 몸의 미량원소나 기초대사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 겁니다. 이는 면역 저하를 불러오고 결국 암이 생기기 쉬운 몸 상태가 됩니다. 모든 것에 연결 고리가 있는 겁니다.


스트레스와 암의 관련성을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림프구 감소→면역력 감소→암 증가
과립구 증가→활성산소 증가→암 증가, 조직 파괴
혈류량 감소→세포 내 산소 및 영양 공급 감소→노폐물 증가
체내 순환 감소→배설 분비량 감소로 이어집니다.


요즘에는 대학병원에서도 암의 진단부터 완치 이후까지 암 환자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정신종양클리닉’이라는 과를 만들어 운영하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암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는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인 고통이 동반된다는 것을 의학계에서 인정한 것이지요. 심정신면역학, 심정신종양학과 비슷한 생각으로, 처음 암을 진단받았을 때의 심한 충격, 두려움, 그리고 치료 과정과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에도 시달릴 수 있는 극심한 스트레스, 피로, 불안, 분노, 우울, 불면 등의 다양한 증상을 치유하는 암 치유 센터의 일환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평온하고 은혜로움, 감사, 기쁨으로 가득 차있는 상태가 지속된다면 우리 몸의 균형과 조화도 지속적으로 이뤄집니다. 이는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어떤 암이 발생한다 해도 그것을 물리칠 수 있는 면역세포, NK세포, T세포, B세포가 활성화되도록 할 것입니다. 결국은 마음의 평화를 유지해야 암이 우리의 몸을 지배하지 못 하게 되는 겁니다. 마음 속 사연을 지우세요. 오늘만은 사랑과 축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병욱 드림
암에 걸리고도 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나아가, 암을 현명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아미랑과 함께하면 마음의 평안은 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