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성분, 암세포 증식 억제” 연구로 밝혀져
2022-08-01

생강 특유의 향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이 대장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생강의 주성분인 진저롤과 대장암 세포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모든 실험용 쥐에게 인간의 대장암 세포를 투입했다. 그 후 진저롤 0.5mg이 함유된 먹이 또는 위약을 먹는 그룹으로 무작위로 나눠 암 세포의 크기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진저롤을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종양이 적게 발견됐다. 진저롤을 섭취한 그룹은 측정이 가능한 크기의 종양이 평균 4개 발견된 반면, 위약을 먹은 비교 그룹은 13개가 발견됐다. 또한, 진저롤이 종양 발현 시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을 먹은 그룹은 28일 만에 종양이 발견됐지만, 진저롤을 먹은 그룹은 38일이 지난 후에야 종양이 발견됐다. 생강이 암세포에 직접 작용해 암세포의 자연사멸을 유도한 것으로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로 진저롤이 암 치료 및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며 “생강이 종양의 전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국 암 연구소는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품에 생강을 포함시킨 바 있다.  


이 연구는 '미국 암 연구 협회 저널(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김서희 헬스조선 기자 ksh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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