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SC, 제형 달라도 효과 차이 없어

입력 2020.06.04 17:23

램시마SC 사진
셀트리온 제공

제형이 달라도 ‘​램시마SC’는 효과가 차이나지 않았다.

셀트리온은 4일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류마티스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램시마SC 임상 연구자료를 발표했다.

램시마SC는 정맥주사 제형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를 자가 주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선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유럽류마티스학회 에서 1년간 진행된 램시마SC 임상을 토대로 면역원성(Immunogenicity)과 체질량 지수(BMI)에 대한 영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는 차이가 없으며, 체질량 지수가 램시마SC 투여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30주차부터 격주로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IV투여군과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SC투여군 두 그룹의 임상 자료에서 항체 반응(ADA)이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를 예측하는데 의미있는 지표임을 확인했다. 또 제형에 따른 면역원성에 차이가 없다는 것도 입증했다.

6주부터 54주까지 램시마SC를 투여한 환자들을 WHO 분류 기준에 의거해 체질량 지수군 별 저체중 및 정상체중, 과체중, 비만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세 그룹의 유효성 결과가 유사했으며, 체질량 지수에 상관없이 120mg의 투여량이 적절한 치료법으로 확인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여러 임상 결과를 통해 안전성과 효능, 면역원성에서 IV 제형과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며 자가 투여의 편리성을 갖춘 새로운 치료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에 이어 EMA로부터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까지 획득해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강자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월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네덜란드 등지에 램시마SC를 출시해 현지 의료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이 집에서 직접 투여가 가능한 램시마SC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져 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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