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피로 단번에 물리치는 지압법, '이곳' 공략해야

입력 2020.05.13 11:24

눈 마사지하는 여성 사진
눈 주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의 긴장을 풀어주면 눈 피로감 해소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시간 컴퓨터를 보는 회사원이나 종일 책을 쳐다보며 공부하는 학생들은 눈이 피로해지기 쉽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도 늘어 쉬는 시간에도 눈은 제대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눈의 피로감 해소를 돕는 지압법에 대해 알아본다.

한의학에서는 눈썹 양 끝에 위치한 '찬죽(안쪽)'과 '사죽공(바깥쪽)'이라는 경혈점을 눌러주면 안구를 편안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눈 주변의 굳은 근육이 풀리고, 혈류량이 증가해 눈의 피로감도 덜고, 눈이 건조해지는 것도 예방한다. 눈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인 '승읍'의 혈자리를 눌러주는 것도 좋다. 지압한 후에는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 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고 손바닥을 비벼 온기를 내 눈을 덮어주면 좋다.

눈 주변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이 단단하게 뭉치면 눈에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근막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먼저 눈을 감고, 손끝을 이용해 '눈두덩과 눈썹의 경계 부분', 즉 눈 아래로 약 1cm 떨어진 부분을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으로 가볍게 두드려준다. 너무 강하게 두드리지는 말고,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30초 정도 두드리면 된다. 안구 운동도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방법은 간단하다. 눈을 뜬 채로 안구를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움직여 주면 된다. 좌우와 대각선 방향도 각 5회씩 반복한다.

한편 눈이 건조해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온찜질을 권한다. 안구건조증 환자의 절반은 '마이봄샘'이 막힌 게 원인이다. 마이봄샘은 속눈썹이 나는 부위에서 약 0.5mm 안족에 위치하는데, 눈물의 증발을 막는 지질 성분을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따뜻한 물수건을 하루 한두 번, 10분씩 눈 위에 올려두면 막혔던 마이봄샘이 뚫린다. 세안할 때 눈꺼풀까지 신경 써 닦아주는 것도 막힌 마이봄샘을 뚫어주는 방법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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