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15㎏감량…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잘 받아

입력 2019.10.14 14:15

손준호 사진
급격한 체중 감량 후 스트레스 반응에 예민해질 수 있다./사진=손준호 인스타그램 캡처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15㎏를 감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14일 방송 MBC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는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출연했다. 장성규가 "15㎏을 감량했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손준호는 "김소현 씨와 함께 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작품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아내 김소현은 지난 9월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손준호가) 살을 잃은 대신에 화를 얻었다"며 "저한테 화를 많이 낸다"고 말한 바 있다.

급격한 체중 감량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 반응에 더욱 예민해질 수 있다. 실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급격한 체중 감량이 다이어트 이후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과 식욕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3주 동안 쥐들에게 평소 먹이의 4분의 3만큼의 양을 제공하고 몸무게의 15%를 급격하게 감량시켰다. 그러자 스트레스 호르몬의 양이 증가하면서 우울증의 증상을 보였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리하게 살을 빼면 각종 질환을 부르기도 한다. 우리 몸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소가 부족하면 근육이나 뼈, 장기 등의 신체에서 에너지를 꺼내 쓴다. 따라서 근육이 분해돼 약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심장 근육이 손상돼 부정맥이나 심근경색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체중을 감량할 때는 신체 변화가 서서히 일어나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살을 빼야 한다. 체중 감량은 한 달에 2~3㎏ 혹은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를 감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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