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폐렴 "최근 걸려 회복중"… 감기와 어떻게 다를까

입력 2019.09.19 13:49

정유미
면역력이 떨어지면 폐렴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사진=정유미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유미가 공개석상에서 최근 폐렴에 걸린 사실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신기루 식당' 미디어토크에 참여한 정유미는 "최근 폐렴에 걸려 회복 중"이라며 "회복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완벽하지 않아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미디어토크 전 정유미의 좋지 않은 목 상태 대문에 긴 답변이 어려울 것이라는 사전 공지까지 내려졌다. 신기루 식당은 로컬 풍경과 어우러지는 공간 속에서 우리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단 하루만 존재하는 레스토랑을 차리는 프로그램이다.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다양하다. 증상이 기침, 가래, 발열 등으로 감기와 비슷해 치료를 미루기 쉬운데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약 155만명이 폐렴으로 진료받고 가을부터 환자 수가 증가한다.

젊은층보다 노인에게 후유증이 크다. 국내 폐렴 사망자의 98%가 60세 이상이다. 노인은 폐의 기능,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될 뿐 아니라, 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 심장병 등 만성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낮으면 흉막염(폐를 둘러싸는 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 패혈증(전신에 염증이 퍼지는 것), 호흡곤란증후군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도 잘 생긴다.

감기인 줄 알았는데 고열, 화농성 가래, 호흡곤란, 무기력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폐렴 여부를 진단받아야 한다. 병원을 찾으면 가래나 혈액검사로 원인균을 찾아 치료를 하게 된다.

폐렴을 예방하려면 폐렴구균과 독감 바이러스 백신 주사를 맞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폐렴구균과 독감 바이러스는 전체 폐렴 유발 원인의 50%도 안 돼, 백신으로 폐렴을 완전히 예방하기는 어렵다. 균에 감염되지 않게 손을 자주 씻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를 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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