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득남, 출산 후 아빠도 주의해야 할 '산후우울증' 극복법

입력 2019.09.09 09:59

김동현 사진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득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연합뉴스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득남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동현 소속사 측은 "김동현 선수가 8일 오후 12시 36분 서울 강남 모처에서 3.66kg의 건강한 남아를 품에 안았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소속사를 통해 "고생한 아내에게 너무 고맙고, 더욱더 책임감을 가지고 든든한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분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현은 지난해 6살 연하 송하율과 11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었다.

산후우울증은 여성들만 겪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편도 아내의 출산과 함께 마음의 병을 앓는다. 대체로 아빠가 되는 나이는 가장 열심히 일하는 시기다. 아직 직장에서의 위치도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도 튼튼한 기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새로 부양하고 교육해야 할 아기를 생각하면서 막중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게 산후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남편의 산후우울증은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가장 큰 원인이다. 즉, 남편의 산후우울증은 심리적 원인이 크다. 따라서 아내는 남편의 감정을 잘 살피고 칭찬을 많이 해서 의욕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남편은 자신을 제쳐두고 아기가 세상의 중심이 된 것, 아내와 함께할 시간이 전부 아기에게 쏟아지는 것 등을 보며 상실감을 경험한다. 이때 남편을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시켜 아이와 친밀해지도록 하면 상실감을 줄일 수 있다.

남편의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려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 좋은 아버지에 대한 역할, 실전 육아법 등을 배우면서 정서적·신체적으로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마음이 초조해도 너무 진지하게 고민하지 말고, 음악을 듣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적극적으로 기분전환을 통해 극복하려 노력해야 한다. 또 비관적인 상태에 있는 경우,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선배나 어른들과 상담하거나 아내와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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