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우울증 고교 자퇴… 의심 증상 살펴보니

입력 2019.04.09 09:50

이이경 우울증

배우 이이경이 우울증 사연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배우 이이경이 우울증으로 고교 시절 자퇴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사진=‘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배우 이이경이 우울증으로 고교 시절 자퇴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이경은 18세부터 노량진에서 혼자 자취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원래 운동을 했는데 부상 때문에 그만두게 됐다”며 “하고 싶은 꿈이 사라지자 우울증이 왔는데, 나를 위해 아버지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라며 고등학교 자퇴를 권유했다”고 말했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한 정신 질환이다. 우울한 기분과 혼동할 수 있으나 우울증은 일시적으로 기분이 가라앉은 상태를 넘어 생각, 사고과정,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 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한다. 주요 증상은 ▲지속적인 우울감 ▲의욕 및 흥미 저하 ▲수면장애 ▲식욕 저하를 비롯한 체중 변화 ▲주의집중력 저하 ▲부정적 사고 ▲무기력감 ▲자살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이나 시도 등이다. 이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가벼운 우울증의 경우 상담만으로 진행될 수 있으나 중증도 이상이라면 항우울제 복용과 같은 약물치료가 필수적이다.

일상에서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은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활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낮 시간을 활용해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가지며, 알코올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한다. 명상이나 요가, 이완 요법도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 중 하나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