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 노니로 지켜볼까

입력 2019.03.18 09:27

봄철 건강을 챙기는 데 노니가 도움될 수 있다. 노니는 수십 개의 꽃이 피어 하나의 열매를 맺는 귀한 과실로, 수 천년 전부터 '신이 선물한 식물'로 불렸다. 남태평양 원주민들은 노니를 의약·미용을 지켜주는 건강 필수품으로 여겼고, 우리나라 동의보감에도 '바다로 기운을 솟구치게 하는 해파극'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돼 있다. 노니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민간요법 등에 널리 쓰이고 있으며, 최근까지도 미국 UCLA대, 스탠포드대, 하와이대 등에서 노니의 효능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노니의 핵심 성분은 항산화 효과를 내는 파이토케미컬이다. 활성산소는 만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니에는 프로제로닌, 스코폴레틴, 이리도이드 같은 혈관 내 염증을 막는 수많은 종류의 파이토케미컬이 들어 있다.

노니는 일년 내내 자라며, 주로 뿌리와 줄기는 약용으로 사용하고 열매는 식용으로 쓴다. 생과는 쓰고 냄새가 역해서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는 게 섭취하기가 편하다. 노니는 주로 화산토에서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재배하기가 힘들다. 노니를 고를 땐 좋은 토양에서 자랐는지, 잔류 농약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