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손상 신호 '블랙 트라이앵글'… 나에겐 없을까?

입력 2019.02.22 13:57

치아
자신의 잇몸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려면 '블랙 트라이앵글' 유무를 확인해보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잇몸이 건강해야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잇몸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려면 '블랙 트라이앵글' 유무를 확인해보자.

블랙 트라이앵글은 나란히 붙어 있는 두 치아와 잇몸 사이에 공간이 생긴 것이다. 하얀 치아나 선홍색 잇몸과 대조적으로 검게 보여 '블랙' 트라이앵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블랙 트라이앵글은 잇몸뼈가 소실되고 있다는 증거다. 박테리아가 치아와 잇몸 사이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면서 잇몸뼈가 소실되고 잇몸이 내려앉는 과정에서 공간이 발생한다. 흡연도 잇몸 건강을 악화시켜 블랙 트라이앵글을 만든다. 치아를 깨끗하게 닦는다며 너무 힘을 줘 뿌리 부위를 세게 문지르는 잘못된 습관도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블랙 트라이앵글이 크게 생긴 치아 사이는 음식물이 쉽게 끼고, 치아 뿌리가 드러나면 이 부위가 찬물이나 짠 음식에 시리고, 충치에도 약하다. 따라서 치과를 방문해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이 외에도 잇몸이 붓거나, 양치질할 때 피가 나거나, 치아가 길어지거나, 이가 흔들려도 잇몸 염증을 의심해야 한다.  ​

잇몸 건강을 지키려면 양치질을 올바로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더불어 치실, 치간칫솔 등으로 칫솔로 놓치기 쉬운 찌꺼기를 제거하고 6개월~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 받아야 한다. 양치질한 뒤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검지로 잇몸을 문지르는 잇몸 마사지를 하는 것도 잇몸 조직 강화에 좋다. 흡연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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