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심근경색 고백… 예고 없는 심근경색, 대처법은?

입력 2019.01.24 11:31

양택조
배우 양택조가 최근 심근경색을 겪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공개했다./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배우 양택조(80)가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과거 심근경색을 겪은 사실을 고백했다.

양택조는 방송에서 "얼마 전에 심근경색이 왔다"며 "운전 중에 발생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 2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2~2017년)간 만 75세 이상에서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급증했다. 이에 올해부터 만 75세 이상 운전자의 면허증 갱신주기가 5년에서 3년으로 짧아졌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죽는 것이다.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 수는 지난 2014년 8만1824명에서 2017년 9만9647명으로 3년 새 21% 늘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고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고, 극심한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을 느끼면서 '죽을 것 같다'는 느낌과 함께 응급실을 찾는다. 심장 혈관이 일부만 막히는 협심증은 몸의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지만, 심근경색은 흉통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때는 직접 운전하기보다 119를 부르거나 주변의 도움을 받아 병원을 가는 게 좋다. 심근경색의 가장 무서운 합병증은 돌연사로,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 사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병원에서는 응급 시술을 할지, 약물치료로 안정시킬지 결정한다. 시술은 사타구니나 손목 혈관을 통해 심장까지 가느다란 관을 삽입해 막힌 혈관을 뚫고 스텐트를 삽입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환자 상태에 따라 혈전용해제, 베타차단제,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치료가 우선시 될 수도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평소 주기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하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즐겨 먹어야 한다. 흡연과 과음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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