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여행자들의 로망인 그곳, 같이 걸을까?

입력 2018.12.17 11:08

뉴질랜드 밀퍼드 트레킹, 내년 1월 27일

밀퍼드 트랙 중 맥키논 패스에 서면 발 밑으로 원시 자연이 펼쳐진다.
밀퍼드 트랙 중 맥키논 패스에 서면 발 밑으로 원시 자연이 펼쳐진다. /헬스조선 DB
뉴질랜드 남섬 서쪽 끝자락에는 전 세계 트레킹 마니아들의 로망인 밀퍼드 트랙이 있다. 그러나 이곳은 아무나 걸을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자연 보호와 안전을 이유로 1년 중 6개월(11~4월)만 개방하며, 하루에 단 90명(가이드 워킹 50명, 개별 워킹 40명)만 입장할 수 있다. 가장 걷기 좋은 시기는 남반구 여름이 시작되는 12월부터 여름이 끝나는 2월 사이로 최소 3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 꽤 비싼 입장료(가이드 워킹 1인 약 165만원)를 선불로 내야 하므로 여행 계획이 오래 전에 확정되지 않으면 사실상 예약이 불가능하다.

밀퍼드 트랙은 걷는데 필요한 물품을 각자가 배낭에 짊어지고 4박 5일 안에 53㎞를 완주해야 한다. 걷다 더우면 폭포 밑으로 흐르는 계곡에 몸을 담글 수 있고, 비가 내리면 수많은 폭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려 장관을 이룬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 파묻혀 오롯이 걷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 전 세계 트레커들이 이곳을 '넘버 원' 트레킹 코스로 꼽는다. 문제는 배낭 무게와 잠자리다. 개별 워킹은 식량과 식기구, 침낭까지 짊어지고 트레킹을 해야 한다. 그러나 가이드 워킹 참가자에겐 식사와 잠자리가 제공돼 배낭 무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다소 호사스럽기까지 한 산장에서 숙식을 한다. 따끈한 물로 샤워를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여독을 푸는데 하늘과 땅 차이다. 헬스조선 비타투어는 1월 27일~2월 7일(10박 12일) '뉴질랜드 밀퍼드 트레킹과 빙하 빌리지'를 진행한다. 루트번 트랙의 핵심 구간을 당일로 걷고, 폭스 빙하와 프란츠 요셉 빙하에서는 빙하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한다.'세계 최고 단거리 열차 여행 톱 10'에 선정된 트랜즈 알파인 기차 여행 포함, 1인 참가비 835만원(2인 1실, 유류할증료·가이드경비 포함)

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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