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푸는 뇌 피로…낯선 곳 여행·직접 요리

입력 2018.06.22 15:48

요리하는 모습
쉬어도 피곤하다면 뇌에 쌓인 피로가 문제일 수 있다. 주말에 갑자기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거나, 직접 요리하는 행동은 뇌 피로 해복에 도움된다./사진=헬스조선DB

주말이 돌아왔다. 늘어지게 늦잠을 잤지만, 제대로 쉰 것 같지 않다면? 뇌에 쌓인 피로가 문제일 수 있다. 쉬면서도 '출근하면 일이 많으니 이렇게 일해야지'같이 몸과 머리가 따로 놀면 뇌 피로가 곧잘 쌓인다. 지친 몸을 달래고 뇌의 피로도 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 

◇수면 시작한 90분이 중요
수면은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양질의 수면을 취하려면 잠들고 나서 처음 90분간 깨거나 방해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90분을 주기로 4~5회 반복되는 수면 주기를 가진다. 그 중 첫 번째 주기에 가장 숙면한다. 이때는 성장호르몬 분비도 활발해 신체적 피로 해소에 도움된다.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을 하면 숙면에 도움된다. 또한 늦게 자도 기상 시간은 일정하게 정해놓는 것이 좋다. 잠시나마 흐트러진 수면 주기가 원래대로 회복되는 시간이 짧아진다.

◇주말에는 직접 요리를
직접 요리를 하면서 자율신경을 자극하면 뇌 피로 회복에 도움된다. 주말에는 되도록 버튼만 누르면 완성되는 레토르트 음식 섭취를 삼가자.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자율신경의 기능이 저하된다. 자율신경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치다.  재료를 손으로 씻고 다듬는 조리 과정이 효율은 떨어지지만, 직접 음식을 하는 행동으로 자율신경은 강화된다. 자율신경 기능이 강화되면 스트레스 내성이 커져 뇌 피로 극복에 좋다. 

◇감성 자극하기
뇌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로가 잘 쌓이지 않는 뇌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미각을 계속 자극하면 뇌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다. 다양한 감각에 익숙해지면 피로로 생기는 자극의 영향을 덜 받고, 회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된다. '감성' 가득한 추억을 만들라는 이야기다. 일부러 새벽길을 걷는다거나, 홀로 산책하러 나간다거나, 노을을 보러 산이나 바다에 가는 것이다. 낯선 지하철역에 내려 여행을 한다거나 꽃집에 들러 꽃이나 식물을 바라보는 등의 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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