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달래·돌나물·머윗대' 영양 UP 조리법

입력 2018.03.09 16:05

달래
봄 제철 나물인 달래의 영양을 높이기 위해 조리할 때 식초를 넣으면 좋다. /사진=헬스조선DB

봄철 제철식품이 밥상에 오르기 시작했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계절 접할 수 있는 식품이 많아졌지만 같은 식품이라도 제철에 난 식품의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다. 3월에는 유독 초록색을 띠는 제철 식품이 많다. 달래, 돌나물, 머윗대의 영양소를 극대화시키면서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을 알아봤다.

◇달래
달래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 효과가 좋다. 잎과 알뿌리를 함께 생채로 해서 먹거나 부침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달래의 영양소는 열에 쉽게 파괴되기 쉽기 때문에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샐러드나 생채, 겉절이를 해 먹으면 된다. 무칠 때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C 파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돌나물
돌나물은 주로 어린잎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갖은양념을 섞은 간장이나 초고추장에 무쳐 먹는다. 하지만 무치고 세 시간이 지나면 숨이 죽고 향이 사라진다. 더군다나 오래 두면 비타민C 함량이 크게 떨어지고 수분이 많아진다. 때문에 돌나물의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려면 먹기 직전 조금씩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 번 요리해서 오래 먹기 위해 돌나물로 물김치를 담그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섬유질이 질겨져 맛이 떨어진다.

◇머윗대
머위는 칼슘과 비타민이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알려졌다. 주로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탕에 넣어 국을 끓여 먹는다. 머위는 껍질을 벗긴 채 공기 중에 놔두면 빠른 갈변이 일어나기 때문에 재빨리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들깨와 함께 볶아 먹으면 들깨의 지방산 성분이 머위에 풍부한 비타민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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