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은 천천히"…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위한 걷기 수칙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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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2.01 13:51

    걷기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은 첫 걸음을 천천히 시작하는 게 좋다. 사진-헬스조선DB

    류마티스 관절염은 몸의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구의 0.5~1%가 겪는다고 알려졌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면, 통증 때문에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서 걷기가 힘들어 지는 경우도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을 위한 걷기 수칙을 알아본다.

    1. 첫걸음은 느리게 시작한다.
    처음 5분간은 천천히 걸으며 발과 발가락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걷기 전에 의자에 앉아 발목을 돌리는 등의 준비운동도 도움이 된다. 팔과 다리를 무리해서 뻗는 스트레칭은 오히려 관절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한다.

    2. 신발은 굽이 낮고 바닥이 두꺼운 것을 고른다.
    최대한 몸에 맞는 옷과 신발을 신는다. 착용감이 좋고 편한 옷을 선택하고 신발은 굽이 높거나 앞코가 좁지 않으며 바닥은 두꺼운 것이 좋다. 너무 조이거나 굽이 높은 신발은 걷기 운동에 방해가 된다.

    3. 바른 자세로 속도를 조절하며 걷는다.
    턱은 가볍게 끌어당기고 허리와 등을 펴고 발뒤꿈치부터 바닥에 닿도록 걷는다. 양팔은 가볍게 흔들어 준다. 너무 빠르지 않게 일정한 속도로 걷되, 걷기 도중 통증이 느껴질 때는 속도를 줄이고 발과 발가락을 이완시킨다. 걷기 운동시간은 1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4. 과식을 피해 비만을 예방한다.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도 필요하지만 과식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은 체중을 증가시켜 관절에 무리를 가하고 걷기 운동 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5. 평소 적극적인 치료로 증상을 관리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진단 후 2년 이내에 관절파괴가 시작될 만큼 증상이 빨라 초기부터 자신의 증상에 맞게 주사 치료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걷기 등 운동을 할 수 있다.

    운동 시 주의사항
    1. 류마티스관절염 급성기에는 관절과 근육에 무거운 부하가 걸리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2. 격한 신체활동, 전력질주, 라켓을 이용하는 스포츠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통증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악화하므로 무리한 운동을 자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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