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야간에 약국 가면 약값 더 비싼 이유 있었다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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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1.04 10:25

    A씨는 지난 토요일, 늘 다니던 병원 처방전을 가지고 약국에 갔다. 그런데 평소 내던 약값보다 900원이 더 청구돼 있어서 약사에게 물었더니, 휴일 가산료가 추가되어 그렇다는 답변을 들었다. A씨는 가산료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도 않고 추가비용을 받는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니 가산료를 폐지하거나 개선해야 한다고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넣었다.

    휴일·야간에 약국에 방문하면 조제료가 30% 가량 더 붙는다는 사항에 대해 앞으로 보다 홍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권익위원회는 휴일·야간에 약국 조제료가 비싼 사실을 국민에게 상시 홍보하고 안전상비의약품의 외국어 안내를 확대하도록 관계 기관에 권고했다고 4일 밝혔다.국민권익위에 따르면 휴일·야간에 환자가 약국에서 조제하면 약값의 30%가 가산되나 이 제도가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관련 민원이 다수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가산료 추가부담 제도를 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 상시 안내·홍보하고 약국에서도 가산료 지불에 대해 안내·홍보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휴일에 영업하는 약국을 자치단체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안내하고 각 약국이 게시물이나 LED 등을 이용해 인근의 휴일 영업약국을 자율안내 하도록 지역약사회에 협조토록 했다.또 외국인의 편의를 위해 안전상비의약품에 외국어 안내표기를 병행해 안내하도록 하는 방안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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