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성별·나이별 '표준 혈당' 수치화됐다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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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2.22 16:09

    포스터
    한국인 혈당 표준을 정리한 포스터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협력해서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개발했다.

    건보공단은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 개발을 위해 일반 건강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을 통해 축적한 건강검진 자료(2015~2016년)를 활용, 전국 45개 기관의 2015~2016년 수검자 중 당뇨병 약제 치료를 받고 있는 대상자를 제외한 1,994,803명 자료를 활용해서 만들었다.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의 개발 목적이 국민 스스로 질병에 걸리기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한 것이므로 당뇨병 약제를 투여받는 대상은 제외했다.

    한국인 혈당 참조표준을 활용하여 성별·연령별 혈당의 분포와 변화 등을 확인한 결과, 남성과 여성 모두 20대에 공복 혈당이 가장 낮았고 남성은 50~60대에, 여성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공복혈당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에 걸쳐 남성의 공복혈당 평균이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40~50대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개발된 혈당 참조표준을 보면, 31~32세 혈당은 남성은 94, 여성은 89이며 55~56세 남성은 101, 여성은 96으로 나타나싿. 63~64세 남성 혈당은 101, 여성은 97이다.

    공단은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분야 국가표준역할 수행을 통해 새정부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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