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불안감,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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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11.07 10:59

    공부하는 학생들 뒷모습
    수능을 앞두고 불안감이 심하면 호흡 훈련법과 근육 이완법을 시도하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조선일보 DB

    2018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열흘도 안 남았다. 중요한 시험인 만큼 적지 않은 학생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과도한 불안과 긴장은 오히려 컨디션 저하를 초래해 시험 결과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불안감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호흡 훈련법을 반복하는 게 좋다. 머리를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에 앉아 10초간 마음을 안정시킨다. 이후 한 손은 가슴 위에, 다른 손은 배꼽 위에 놓고 길게 숨을 내뱉는다. 가슴 위의 손을 되도록 움직이지 않고, 배 위의 손만 오르내리도록 호흡한다. 숨을 들이쉴 때 속으로 '하나'라고 세고, 내쉬면서 속으로 '편안하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열'까지 센 뒤, 다시 거꾸로 '하나'까지 세며 복식 호흡을 하면 된다. 복식 호흡에 익숙해지면 똑바로 누워서 배 위에 책을 올려놓고 한다. 하루 두 번, 10분 이상 매일 하는 것이 좋다. 불안감이 들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호흡이 가빠지는데, 이런 호흡 훈련을 하면 호흡이 가빠지는 것을 막으면서 심신을 이완하는 효과를 낸다.

    근육 이완법도 도움이 된다. 팔, 다리 등 특정 신체 부위에 힘을 줘 5초간 근육을 긴장시키고 천천히 힘을 빼며 '편안하다'라고 말하는 식이다. 이후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편안하다'라고 한 번 더 말하면 된다. 머리→목→어깨→손→팔→가슴→등→배→엉덩이→다리→발 순으로 진행하는 게 효괒거이다. 불안감을 느끼면 근육이 긴장해 굳는데, 근육 이완법을 실시하면 근육의 긴장을 없애 불안감을 누그러뜨리는 효과를 낸다. 하루 두 번 아침, 저녁으로 10분씩 하는 게 좋다. 모든 부위를 하기 어려우면 불안감을 느꼈을 때 통증이 있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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