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밀기, 피부 안 상하려면 '며칠'에 한 번?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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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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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9.01 11:27

    때 수건
    때를 너무 자주 밀면 피부 상피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한국인이 유독 즐기는 목욕 습관에 '때 밀기'가 있다. 때를 밀면 피부의 노폐물이 벗겨져 나가 상쾌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때를 밀면 오래된 피부 각질이 제거돼 피부가 매끈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때를 너무 자주 밀면 피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안전하게 때를 미는 법은 무엇일까?

    때를 너무 자주 밀거나 너무 세게 밀면 피부 상피세포가 손상된다. 상피세포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바이러스 등 외부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상피세포가 벗겨지면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외부 감염에 취약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피부염 등이 생길 위험도 있다. 피부 수분이 정상의 10% 이하로 줄어드는 피부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

    피부를 보호하려면 때를 너무 자주 밀지 않아야 한다. 1년에 3~4번 정도가 적당하다. 이 보다 많아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밀지 않는 게 좋다. 때가 나오지 않을 땐 억지로 밀지 말고 세안제나 보습제를 이용해 피부각질을 벗겨내는 게 좋다. 때를 밀 땐 따뜻한 물에 피부를 30분 이상 불려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한다. 때를 민 후에는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 건조해지지 않게 한다. 평소 아토피 피부염·피부건조증·습진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되도록 때를 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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