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괴롭히는 질염, 생각지 못한 '이것' 이 원인?

입력 2017.07.14 08:00

배 부여잡고 있는 여성
여름에는 온도가 습도가 높아지면서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에 질염 위험도 커진다/사진=헬스조선 DB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아지는 여름에는 대표적인 여성 질환 '질염' 위험이 커진다.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 되면서 질에 유해균이 쉽게 증식하기 때문이다.

질염은 여성의 70% 이상이 경험하는 질환으로, 질 주위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가렵고 따끔거리거나, 으깬 두부 덩어리 같은 질 분비물이 늘어나는 증상을 유발한다. 
이를 질환이 아닌 단순 가려움증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조산, 산후자궁내막증, 골반내 염증, 자궁이나 질 주위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생기면 산부인과를 찾아 검사받는 게 안전하다.

리즈산부인과 이형근 원장은 "질염을 비롯한 성병, 방광염 등의 여성 질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 대부분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될 수 있다"며 "내버려 두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평소 정기적으로 산부인과를 찾아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염이 계속 재발돼 만성으로 이어진다면 소음순이 변형된 것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소음순은 여성의 생식기를 감싸고 있는 조직이다. 매우 얇은 피부로 이뤄져 외부 자극으로 쉽게 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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