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샘솟게 하는 '에로틱 푸드' 4가지

입력 2017.07.13 15:32

치즈 여러 개
치즈 속 아연은 성적 흥분에 필요한 다양한 호르몬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다/사진=헬스조선 DB

결혼한 지 오래된 부부나 연애 기간이 긴 연인들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잡고 싶어도 마음처럼 되지 않는 때가 많다. 이때 특정 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된다. '천연 비아그라'라고 불리는 것들인데, 이를 먹으면 성욕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일명 '에로틱 푸드'로 불리는 음식들을 알아본다.

성욕을 높이는 대표적인 음식은 초콜릿이다. 초콜릿 성분 중에는 테오브로마인이라는 신경자극물질이 들었는데, 이는 폐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도록 한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엔돌핀 생산도 늘린다. 루이 15세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마담 두바리는 왕의 호색적인 취향을 만족시켰던 유일한 여자였는데, 그녀의 비밀 무기가 바로 초콜릿이었다고 한다. 초콜릿 속 트립토판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데, 이는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상대방의 결점을 보지 못하게 한다. 초콜릿 속에는 페닐에틸아민이 들었는데, 이는 남녀가 성관계를 통해 오르가슴을 느낄 때 최고치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복분자도 도움이 된다. 복분자에 많은 비타민C는 정액 양을 늘리고, 정자가 한 데 뭉치지 않게 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의 성욕을 끌어올려 성 기관을 강화시키는 효능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몬드를 먹는 것도 좋다. 아몬드에는 성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하는 마그네슘, 필수지방산이 많다. 특히 비타민B군이 많은데, 이는 탄수화물의 대사를 도와 피로물질 젖산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정력을 강화한다. 비타민B3는 모세혈관 벽을 유연하게 해 혈액이 음경주위에 몰려 발기가 이뤄지는 데 도움을 준다.

치즈도 성욕을 높인다. 치즈에는 아르기닌이 많은데, 아르기닌은 정자의 주요 성분이며 성기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치즈는 조개류 다음으로 아연이 풍부하기도 한데, 아연은 성기능과 생식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네랄이다. 정자 꼬리는 아연으로 구성돼 정자가 잘 활동하게 한다. 또 아연은 몸속 효소형성에 반드시 필요한데, 이때 만들어진 많은 효소가 성적 흥분에 이용된다.

참고서적=《사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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