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겔 인공유방 넣었다면, 2년마다 검사받아야"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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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6.28 11:29 | 수정 : 2017.06.28 11:29

    식품의약품안저처가 '실리콘겔 인공유방' 5개 업체 8개 제품을 재평가해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추가로 공고했다.

    국내 실리콘겔 인공유방 부작용 건수는 2013년 1176건, 2014년 940건, 2015년 985건, 2016년 657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중 '구형구축' 부작용이 흔한데, 구형구축은 인공유방을 삽입할 때 상처를 입은 세포조직이 모을 보호하기 위해 인공유방을 감싸면서 가슴이 딱딱해지거나 모양이 울퉁불퉁하게 변하는 현상이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리콘겔 인공유방 수술 후 3년이 되면 MRI(자기공명영상)로 파열 여부를 확인하고, 그 이후에는 2년 주기로 파열 여부를 검사할 것을 권고했다. 더불어 실리콘겔 인공유방을 이식한 여성은 모유 수유 전 보형물 파열 여부를 전문의에게 진단받도록 했다.

    의료인은 실리콘켈 인공유방을 사용하여 수술하기 전 제품 표면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고, 환자에게 거친 표면의 제품이 매끄러운 표면 제품보다 이식 후 역형성대세포림프종(BIA-ALCL)이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알리도록 했다. 역형성대세포림프종은 면역체계와 관련된 암으로 유방암과는 별개의 질환이다.

    아울러 실리콘겔 인공유방의 기계적, 물리·화학적 특성 시험방법 가이드라인에서 중금속 기준을 더욱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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