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귤 중독 "4개월째 매일 먹어"… 귤의 건강 효능은?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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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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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4.21 11:34

    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귤에 4개월째 매일 귤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사진=JTBC '잡스' 캡처

    방송인 노홍철이 귤에 중독돼 4개월째 매일 귤을 먹고 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여섯 번째 직업 연구 대상으로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선정해 MC 박명수·전현무·노홍철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MC 노홍철의 손바닥 색깔이 화제가 됐다. '잡스'를 시청하는 네티즌들이 게시판에 "노홍철 손이 너무 노랗다", "간이 안 좋은 것 아니냐" 등의 글을 올린 게 원인이 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송경준 교수,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제상모 교수,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남궁인 전문의는 "특별한 이상이나 황달기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은 "사실 요즘 귤에 중독돼 매일 만 원어치의 귤을 4개월 넘게 먹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겨울철 과일인 귤은 상자째로 쌓아두고 꺼내 먹는 경우가 많다. 한두 개씩 먹다 보면 칼로리가 걱정되기 마련인데, 귤 칼로리는 100g에 39kcal로 사과(57kcal)·배(51kcal)보다는 낮고 토마토(14kcal)·자몽(30kcal)보다는 높다. 수분이 90% 이상이고 지방 함량도 매우 낮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비만한 사람에게 적합한 과일이다.

    귤은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알려졌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항산화 기능을 해 몸의 노화를 예방하며,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귤에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해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에게 좋다. 신맛을 담당하는 구연산은 피를 맑게 하고 속 쓰림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소화가 잘 안 돼 헛배가 부르고 식욕이 떨어질 때 귤을 먹으면 좋은데, 특히 귤껍질에는 소화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의 궤양을 완화하는 성분이 풍부하다. 한방에서는 귤껍질은 '진피'라고 하며 한약재로도 사용한다. 깨끗하게 씻은 귤껍질을 말려 물에 넣고 끓인 차(茶)인 진피차는 습한 기운이 몸속에 쌓이는 증상을 막는 것으로 알려졌다.

    귤은 껍질 안의 흰 부분을 떼어내지 말고 함께 먹어야 한다.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헤스페리딘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등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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