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 '업무 강박증'...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은?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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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서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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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3.07 10:15

    피곤해하는 직장인
    직장인 66%가 느끼는 '업무 강박증'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완화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국내 직장인의 66%는 근무시간 외에도 일에 대한 걱정과 압박감을 느끼는 '업무 강박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국내 직장인 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4%가 근무시간 외에도 업무에 대한 고민에 시달리고 있었다.

    업무 강박증을 겪는 이유로는 '해야 할 일이 많아서'가 58.6%로 가장 많았고, '일을 다 못 끝낼 때가 많아서', '인정받으려면 어쩔 수 없어서', '성과 달성에 대한 부담이 커서', '상사의 기대에 압박을 느껴서' 등이 뒤를 이었다.

    업무 강박증의 강도는 '약간 예민한 수준'이 49.2%로 가장 많았고, '걱정할만한 수준'은 36.6%, '매우 심각한 수준'은 14.2%였다.

    전체 응답자의 95.9%는 업무 강박증이 신체적 이상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68.4%를 차지한 '극심한 피로감'을 비롯해 '잦은 분노와 짜증', '수면장애', '두통', '위장장애' 등을 호소하기도 했다.

    보통 피로는 몇 시간의 숙면을 취하면 회복된다. 하지만 자고 일어났는데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해 잦은 두통에 시달리면 '만성피로'일 수 있다. 직장인이 많이 겪는 만성피로는 두통이나 수면장애를 동반하고, 심할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피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게 중요하다. 가장 기본은 올바른 식습관이다. 아침을 거르거나 특정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에너지 부족으로 활동력이 떨어진다. 2012년 '국제 식품 과학 및 영양 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섬유질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아침 식사를 하면 아침과 점심시간 사이의 각성도가 높아져 정신이 맑아진다. 꾸준한 운동도 효과적이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나오는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은 몸속의 염증을 없앤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하게 돼 피로가 줄어든다. 15~20분의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특히 봄에는 자몽, 마늘, 브로콜리, 포도, 아스파라거스 등 피로해소에 좋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춘곤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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