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꺼풀 수술, 몇 살에 하는 게 안전할까?

입력 2017.01.26 11:27

최근 성형수술을 받는 10대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겨울방학을 이용해 쌍꺼풀 수술을 받는 초등학생도 적지 않다. 하지만 너무 어릴 때 수술을 하면 효과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성형수술하기 적절한 시기는 언제일까? 생물학적으로는 얼굴의 윤곽이 완성되는 25~30살이 가장 적절하다. 하지만 쌍꺼풀 수술은 고3 수능이 끝난 겨울방학에 시도해도 무리가 없다. 이데아성형외과 권장덕 원장은 "고3 정도에는 이미 몸이 대체로 성장해 무리 없이 쌍꺼풀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중3 때 쌍꺼풀 수술을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때 수술을 하면 쌍꺼풀이 다시 풀어질 확률이 고3 때 수술했을 때의 2~3배나 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가 얇고 하얀 사람일수록 쌍꺼풀 수술의 효과가 좋다. 권 원장은 "눈꺼풀 피부가 얇으면 쌍꺼풀 모양이 더 예쁘게 잡힌다"고 말했다. 쌍꺼풀 수술은 '매몰법'과 '절개법'으로 나뉘는데, 눈꺼풀이 얇고 지방이 적으면 매몰법을, 눈꺼풀이 두껍고 지방이 많은 편이면 절개법을 쓴다. 매몰법은 눈꺼풀 절개를 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지만, 절개법은 눈꺼풀 위 피부를 절개해서 근육·지방·결합조직을 필요한 만큼 잘라내고 다시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병원을 선택할 때는 화려한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권 원장은 "인터넷에서 광고를 많이 한다고 해서 수술 잘하는 병원이 아니다"라며 "수술을 잘하는 병원은 오히려 광고하지 않고 입소문을 통해 진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수술비가 저렴하거나, 여러 수술을 동시에 받으면 크게 할인을 해주는 병원만 찾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권 원장은 "어린 나이에 성형수술을 할수록 의사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선정할 때 신중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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