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장애, 구강 건강뿐 아니라 삶의 질에도 악영향

입력 2016.01.12 11:22

턱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
턱관절은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도 악영향을 끼친다./사진=헬스조선 DB
턱관절 장애가 구강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질에까지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태윤, 하인혁 원장이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턱관절은 일상적인 삶의 질에 나쁜 영향을 끼쳤으며 남성은 직업이 없을 때, 여성은 정신건강 문제가 동반됐을 때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연구팀은 제4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07년~2009년) 19세 이상 조사대상자 중 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을 측정하는 질문에 응답한 1만7198명의 만성 턱관절 질환을 분석했다. 또한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는 나이, 정신건강, 기타 질환 등 다른 요소들과 만성 턱관절 질환의 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턱관절 질환이 있는 남성의 경우 직업이 없을 때, 턱관절 질환이 있는 여성은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을 때 삶의 질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의 경우 정신건강 외에도 골관절염, 혼인 여부에 따라서도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김태윤 연구원은 "국가 단위의 연구에서 턱관절이 구강 건강이 아닌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지를 본 첫 번째 연구 사례"라며 "턱관절 질환은 그 자체만으로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이는 골관절염이나 정신건강, 직업 유무 등의 문제와 동반돼 악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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