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잦은 술자리, 피부 지키는 '꿀팁'

입력 2015.12.14 17:03

음주 후 쓰러져 있는 남성
음주 후 쓰러져 있는 남성/사진=헬스조선 DB
12월은 송년회, 크리스마스 등으로 각종 모임이 많다.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술이다. 술은 분위기를 풀어주고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과도한 음주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특히 피부는 하루만 과음해도 건조해지고, 뾰루지가 나는 등 술에 민감하다. 연말연시, 술로부터 피부를 지킬 수 있는 '꿀팁'을 알아본다.

◇음주 중 물 많이 마시기

체내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 해 소변량을 늘린다. 늘어난 소변을 배출하면서 수분이 함께 줄어드는 것이다. 과음한 다음 날 얼굴이 푸석푸석해지고 건조해지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따라서 음주 전, 음주 중, 음주 후에도 되도록 물을 많이 마셔야 체내 수분 손실을 막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보통 알코올과 물은 1:10의 비율로 빠져나가므로, 알코올 농도가 10% 이상인 술을 마실 때는 열 배 이상의 물을 마셔야 한다.

◇집에 온 뒤 이중세안

술을 마신 뒤 집에 돌아와 바로 쓰러져 자는 것은 피부에 독이다. 음주 중에는 몸에 열이 나며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담배 연기 등의 독성 물질이 피부에 흡착돼 피부를 망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화장을 하는 여성은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잠을 자면 화장 잔여물이 밤새 피부를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음주 후 집에 돌아오면 세안제를 이용해 이중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냉온수를 번갈아가며 세안하는 것보단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뾰루지, 여드름엔 냉찜질

술을 마신 다음 날 평소에 없던 뾰루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피부의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또 음주 중 늘어나는 피지 분비로 인해 모낭이 막혀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이때 가장 쉽게 대처하는 방법은 냉찜질이다. 뾰루지가 생긴 부위에 얼음이나 차가운 수건 등으로 냉찜질을 하면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선의 활동을 둔화시켜 뾰루지와 여드름이 가라앉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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