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행주 관리, 전자레인지에서 2분이면 끝!

입력 2014.07.22 17:26

여름철엔 습기와 열기로 곰팡이·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위생 관리에 특히 신경 쓰게 된다. 그런데 식사 전후 식탁을 닦거나 설거지 후 식기의 물기 제거하고 소형가전이나 식기건조대에 고여 있는 물기를 닦는 데 쓰는 행주는 주방의 거의 모든 곳에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정작 위생 관리에는 소홀해질 수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의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주방용 행주에는 720마리의 세균이 살면서 가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젖은 행주는 6시간 뒤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의 식중독균이 발생하고, 12시간 뒤에는 그 양이 거의 100만 배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행주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2차 오염에 의한 식중독이나 수인성 전염병을 유발할 수 있다. 한번 사용한 행주로 다시 식탁을 닦으면 안 된다.

행주는 하루에 한 번씩 100℃에서 10분 이상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려 살균해야 한다. 미국 플로리다 대학 연구진이 연구한 결과, 전자레인지에 행주와 수세미를 돌렸을 때 2분만에 세균이 99%이상 죽고 대장균은 30초만에 죽는 것이 관찰됐다. 2주에 한 번 행주와 수세미를 바꾸고 환절기에는 재생 용지로 만든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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