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전 홍역 예방 접종 챙기세요.

    입력 : 2013.06.13 13:32

    질병관리본부가 홍역 예방 접종을 제 때 하고, 발진·고열 등 홍역이 의심되는 환자는 즉시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경남지역 한 고교에서 홍역 집단발생이 있었고, 환자와 접촉한 성인, 영유아에서 소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데에 따른 조치이다.  확진 환자는 6월 11일 기준으로 47명이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 감염되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12~15개월(1차)과 만4~6세(2차)에 두 번 받는 MMR 예방접종을 꼭 받아야한다. MMR은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유행 국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소아, 청소년의 경우 MMR 예방접종 2회를 모두 받았는지 확인 후 출국 할 것을 당부했다. MMR 예방접종 2회를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는 출국 전 MMR 2회 접종을 완료하거나, 적어도 1회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고했다.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 및 고열(38℃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로 신고해야 하고, 홍역에 걸린 아이는 발진 발생 후 5일간은 학교(유치원, 보육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 여행객은 해외에서도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지키고, 특히 발열, 발진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귀국 후 7~14일 이내에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고열(38℃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박옥 과장은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MMR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 하므로, 자녀 건강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다른 아이의 안전을 위해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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