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글자글한 목주름 예방하는 생활습관

입력 2011.03.25 11:25

첨단 피부과 시술과 아트에 가까운 메이크업 기술로 얼굴 나이는 속일 수 있다. 하지만 척보면 나이를 가늠할 수 있는 신체 부위는?  정답은 바로 목이다. 목은 잦은 움직임, 옷으로 인한 마찰, 얼굴에 비해 상대적인 관리 소홀 등으로 눈가 피부만큼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곳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유전적인 영향 덕분에 20대 후반부터 목주름이 생기는 여성들도 있다.

◆ 목주름 억제하는 생활 습관

목은 눈가와 마찬가지로 피지 분비가 적은 부위라 주름이 쉽게 생길 수 있으므로 화장품을 바를 때 목에도 보습에 신경을 쓴다. 자외선은 피부노화 원인 중 80% 이상을 차지하므로 평소 목까지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준다. 또 급격하게 증가한 체중이 빠질 때 갑자기 목주름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므로 임신 전후, 다이어트 전후에는 반드시 목 주름 방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잘못된 자세도 목주름의 원인이다. 황규광 세련피부과 원장은 “TV 볼 때 비스듬히 눕는 자세, 턱을 괴는 자세는 목주름의 주요 원인”이라며 “목 돌리기나 입을 힘주어 벌렸다 다물었다 하면서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스트레칭을 해 주면 목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또 잠잘 때 베개가 너무 높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목 근육이 긴장 상태로 오래 지속돼 목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높지 않은 베개를 사용하고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도록 한다.

◆ 내 목에 생긴 나이테… 해결방법은?

피부과에서 시술받을 수 있는 전문적 치료로는 보톡스, 자가혈 주사 등이 있다. 황규광 원장은 “목의 가로 주름에는 고주파 레이저 치료가, 세로 주름에는 근육의 힘을 약화시키는 보톡스가 가장 효과적이다. 또 잔주름에는 프락셀 레이저를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나이살로 인해 목 부분의 살이 축 늘어지고, 턱과 목의 경계가 불분명해져서 고민인 사람들은 톱니가 달린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도 있다. 목살이 많고 늘어짐이 심할 경우는 레이저로 지방을 용해시킨 뒤 열을 이용해 피부를 탱탱하게 리프팅시켜 섬세한 목 라인을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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