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ADC 유방암치료제 개발잰걸음”

언론사

입력 : 2020.09.16 09:21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알테오젠은 "자사가 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 'ALT-P7'의 임상 1상 결과, 로슈사의 ADC유방암치료제인 캐사일라보다 안전한 약물로 평가됐다"며 "2020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와 2020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등 국내외 학회에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ALT-P7'를 ADC 유방암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은 삼성서울병원과 가천대 길병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표준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한 말기 유방암 환자 27명에 대해 안전성(safety)과 약동학(pharmacokinetics), 유효성(efficacy)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임상 대상은 평균적으로 4종류의 선행 HER2 표적치료를 포함하여 6종류의 전신 항암치료를 받았던 말기 암 환자들이다.

임상 결과, 주요한 중증도 3/4 이상의 이상반응은 호중구감소증(n=4)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외의 주요 이상반응들은 근육통, 피로감, 감각신경병증, 소양증 등이 확인되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 ADC유방암치료제의 유효한 용량은 로슈사의 ADC유방암치료제인 캐사일라 용량(3.5mg/kg) 보다 1.3배 더 많은 용량인 4.5mg/kg(임상2상의 권장용량)으로 평가되었다. 그 결과 케사일라보다 안전한 약물로 평가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주장이다.

환자중에 현재 가장 오래 ALT-P7를 투여받고 있는 대상자는 600여일 이상 암의 진행 없이 유지 중에 있다. 또한, ALT-P7의 무진행 생존기간은 6.8 개월로 현재 27명의 대상자 중 2명의 대상자가 임상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자사의 ADC 유방암치료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있고, 안전성은 기존의 캐사일라보다 더 뛰어났다”며 “임상 1상이 마무리 되면 ADC유방암 치료제 및 위암치료제 뿐만 아니라 타 약물과의 병용 요법을 통하여 다양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동시에 글로벌 제약사와 라이센싱 아웃을 위한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스코리아뉴스 박원진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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