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기숙학원생 164명, 식중독 등 이상 증상 호소

경기교육청, 다음주부터 관내 37개소 기숙학원 대상 전수점검 실시

언론사

입력 : 2020.07.24 22:31

경기도 이천시 한 기숙사에서 최소 164명이 식중독 증상을 포함한 이상 증세를 보임에 따라 보건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3일 이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 71명 등을 포함해 약 164명에 대해 이 장염과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당일 식중독 역학 조사 중이다.

조사 첫 날인 17일에 검체를 채취한 71명을 포함해 이후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 93명 등약 164명에 대한 검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검사는 처음 이상 증세를 보이던 학생들이 병원에서 장염 소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열 등의 추가 증세를 보임에 따라 장염이 아닌 식중독 등 다른 질병으로 의심돼 보건소 측에서 역학조사 등에 들어간 것으로, 지난 14일 저녁 학생들에게 제공된 치킨을 식중독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다.

다만, 현재 검체 채취를 통해 검사 중인 해당 학생들은 장염과 고열 등을 포함해 생리통과 기타 이상 증세 등 식중독과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더라도 이상 증상을 보이는 모든 학생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다 정확한 결과 등을 알려면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만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식중독 관련 조사는 여러 인물들이 취합함에 따라 정확한 통계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하며, “이상증세를 보인 모든 학생들에 대해 식중독 등 질병 감염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중임에 따라 정확한 통계와 결과 등은 다음주에 나오는 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한다”고 밝히며,

이어 “학원 측에 따르면 일부 학생들은 수업을 들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이번 '이천 기숙학원 식중독 사태'를 기점으로 다음주부터 관내 기숙학원 41개소 중 휴원 중인 4개소를 제외한 37개소에 대해 전수 점검 대상에 들어간다.

점검 내용은 이번 식중독 사태의 원인인 급식을 포함해 시설과 허가 등 전반적인 사항 등이며, 오는 27일부터 전수점검에 들어갈 계획이나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 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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