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나오나

언론사

입력 : 2020.02.14 09:31

길리어드사가 개발중인 항바이러스 약물이 중국에서 발병 빠르게 퍼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밀럽한 연관이 있는 감염질환인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에 감염된 원숭이에서 증상을 줄이고 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미국립과학원보에 발표된 이 같은 결과 중국에서 현재 임상 테스중인 렘데시비르(remdesivir)가 전 세계적으로 6만명 가량을 감염시키고 1300명 이상을 사망케 한 새로운 바이러스에 효과적일 수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게 됐다.

미국립알레르기&감염질환 연구소 연구팀이 진행한 MERS에 감염되기 24시간 전 원수이와 바이러스가 가장 활동적인 감염 후 12시간 후 원숭이에서 렘데시비르를 테스트하고 대조군으로 치료를 하지 않은 원숭이를 비교한 연구결과 6일 후 치료받지 않은 원숭이들 모두 병에 걸린 반면 감염 전 치료를 받은 원숭이들에서는 렘데스비르가 병을 예방하였고 이 같은 원숭이들이 감염의 증후를 보이지 않았으며 폐 속 바이러스 농도가 현저히 낮고 폐 손상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감염 후 치료를 받은 원숭이들 역시 치료를 받지 않은 원숭이들 보다 훨씬 좋아 병이 덜 심하고 폐 속 바이러스 농도가 더 낮고 중증 폐 손상도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렘데시비르는 이전에도 에볼라바이러스에 감염된 원숭이를 보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인체에서는 이 같은 효과를 보이지 못한 바 있다.

연구팀은 "렘데시비르가 에볼라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코로나바이러스 들에서는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기대했다.


메디컬투데이 손수경 기자 010tnrud@mdtoday.co.kr

  • * Copyright ⓒ 메디컬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 * 본 기사의 내용은 헬스조선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뉴스 의료계뉴스 최신뉴스
     
     
    의료행사전체보기+
    의료 건강 전문가를 위한 의료 건강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