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혈액 검사로 인터넷게임 중독 여부 진단’

언론사

입력 : 2020.02.14 07:21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인터넷게임 중독 여부를 진단할 수 기술이 나왔다.

13일 특허청에 따르면 가톨릭대 인간유전체다형성연구소 정연준 교수 연구팀의 ‘인터넷 게임 장애 진단용 조성물 및 진단을 위한 정보제공 방법’(Composition for diagnosis of internet gaming disorder and method of providing information for diagnosis thereof)에 관한 발명 특허가 이달 3일 등록됐다.

본 발명은 순환 마이크로RNA(miRNA)를 바이오 마커로서 이용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인터넷 게임 장애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순환 miRNA를 혈장 등에서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외과적 시술 없이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인터넷 게임 중독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종래 기술에서는 정신적 질환을 miRNA 등 바이오 마커 스크리닝 관점에서 접근할 경우 중추신경계 조직의 생검은 불가능해 사후에 조직을 수득해 분석해야만 하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또한, 인터넷게임 장애와 유전적 요인과의 관련성만을 연구하였을 뿐 miRNA 등 분자적 관점에서는 연구된 바 없었다.

연구팀은 “본 발명에 따른 혈장 등에서 수득한 순환 miRNA 의 발현량을 분석해 인터넷 게임 장애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조성물은 비침습적이므로 인터넷 게임 장애 진단용 조성물, 키트 또는 진단을 위한 정보제공 방법으로서 효과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기 순환 miRNA는 인터넷 게임 장애에 대한 바이오 마커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miRNA를 타겟으로 한 게임장애 치료용 물질의 스크리닝 또는 게임장애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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