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세브란스 8만5000㎡ 부지 미활용…60억 규모 세금환수 방안 검토

지방세 감면 받기 위해서는 8만5000㎡ 부지역시 공사 진행해야

언론사

입력 : 2019.12.03 07:31

연세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추진 중인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늦어지면서 관할 지자체인 연수구가 60억원 규모의 세금을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연수구는 2010년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개교한 이후 국제캠퍼스와 세브란스병원 예정지 등이 포함된 연세대의 송도동 162-1번지 61만㎡ 땅의 지방세 중의 하나인 토지세를 매년 15∼16억원씩 면제해주고 있다. 면제이유는 지방세특례제한법 때문이다.

그러나 연수구는 지난해 11월 초 세브란스병원 부지를 포함한 연세대의 24만여㎡ 땅이 목적에 맞게 건립되지 않고 장기간 공터(숲)로 방치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수구 세무1과 관계자는 “24만여㎡ 토지 중에 지방세특례 제한법으로 인해 그동안 세금을 면제해왔다. 하지만 8만5000㎡ 정도가 아직 공사부지로 활용하고 있지 않아 지방세특례 혜택을 보고 있다”면서 “지방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8만5000㎡ 부지역시 공사를 진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교 측은 10년째 방치 및 공사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세대 측에 지방세 예고 및 10년째 방치 이유에 대한 답변서한을 공문으로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세대는 내년 2월부터 4년간 신임 총장으로 서승환 경제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제성 기자 do8405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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