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희석약물 '프라닥사'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늦춘다

언론사

입력 : 2019.10.09 17:51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에서 프라닥사라는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기존 시중에 출시되어 있는 혈액희석약물이 알즈하이머질환 발병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록펠러대학 연구팀이 '미순환기학회저널'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다비가트란 이텍실레이트(dabigatran etexilate)라고도 불리는 프라닥사가 알즈하이머질환 증상 발현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국결과 실제로 이 같은 약물로 단 1년만 치료를 해도 알즈하이머질환을 앓는 쥐에서 뇌로 가는 혈액 순환이 줄지 않고 기억 소실이 생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약물을 투여 받은 쥐에서 전형적인 알즈하이머질환의 표지자도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아밀로이드 플라크양이 23.7% 줄었고 식세포적 미세아교세포(phagocytic microglia) 라는 침습적인 면역 뇌 세포와 infiltrated T 세포라는 다른 면역세포들도 각각 31.3%, 32.2% 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가 알즈하이머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데 중요한 진보를 이루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지용준 기자 yjun8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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