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40선 재진입…널뛰는 제약·바이오株

언론사

입력 : 2019.10.08 12:11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2040선에 재진입 했다.

8일 오후 12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65포인트(1.07%) 오른 2043.38을 가리키고 있다. 전장보다 7.64포인트(0.38%) 오른 2029.37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이다.

키움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시장이 기대하고 있는 농산물 수입등 기초적인 스몰딜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추가적으로 협상의 지속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는 우호적이다”라고 바라봤다.

“또한 한국증시의 경우 12 개월 Fwd PBR 이 0.80배에 그칠 정도로 밸류에이션이 우호적이고, 실적 또한 바닥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미 증시와 달리 매물 출회 가능성이 제한적인 점도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TOP10은 상승 기운이 감돌고 있다.

SK하이닉스(-0.37%)와 네이버(-0.33%)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15%), 현대차(1.95%), 현대모비스(0.20%), 셀트리온(0.56%), 삼성바이오로직스(0.77%), LG화학(1.90%), LG생활건강(3.00%)은 강세다.

전장보다 0.82포인트(0.13%) 오른 628.03에서 개장한 코스닥지수도 4.97포인트(0.79%) 오른 632.18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TOP10은 엇갈린 표정을 짓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18%)와 CJ ENM(-0.51%), 펄어비스(-0.20%), 메디톡스(-3.72%), 휴젤(-1.46%), SK머티리얼즈(-0.06%)는 내림세를, 에이치엘비(4.04%), 케이엠더블유(1.59%), 헬릭스미스(23.18%), 스튜디오드래곤(0.61%)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화장품(3.22%), 생물공학(2.91%), 가정용품(1.69%), 생명보험(1.48%), 손해보험(1.05%), 식품(0.66%), 담배(0.49%), 가구(0.40%), 건강관리장비와용품(0.33%), 제약(0.32%), 식품과기본식료품소매(0.20%), 건강관리기술(0.11%), 음료(0.08%)가 상승세를, 가정용기기와용품(-2.10%),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82%),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0.03%)는 하락세다.

제약‧바이오 업종은 고개를 들었다.

헬릭스미스가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미국 임상에서 입증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두 자릿수 점프하고 있다. 오늘 오전 장에만 23% 넘게 뜀박질 하며 11만원에 올라섰다.

이 회사는 전날 엔젠시스(VM202-DPN) 임상 3-1B상 자체 결과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 3-1B상에서 주평가와 부평가 지표인 12개월 안정성과 유효성 지표 모두 입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3-1B 임상은 FDA로부터 별도의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 과정을 거친 독립적인 두번째 임상 3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3-1상은 NCT번호 02427464이고 이번 3-1B상은 NCT번호 04055090으로서 각각 최종 보고서를 별개로 작성해야 하는 독립적인 임상”이라고 덧붙였다.

에이치엘비도 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4.04% 뛰어 오르며 11만선까지 치솟았다.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리바(Elevar)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위암 3·4차 치료에 쓰이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 3상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발표를 통해 암 진행 없이 생존을 연장하는 무진행 생존 기간(PFS)이 기존 시판 치료제 대비 높게 나왔으며, 부작용이 줄어드는 등 임상 3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점으로 4만원선에 머물렀던 이 회사 주가는 두 자릿수 점프하며 8거래일 만에 143% 뛰어 오르며 12만원을 바라보고 있다.

마이너스를 가리키는 종목도 존재한다.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가 올해 국감의 도마 위에 오르자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도 약세 흐름이다. 4% 가까이 빠지며 1만5000선에 머무르고 있다.

이우석 대표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인보사를 국내에서 제조·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미국 권한을 가진 회사로써 미국 식품의약국에 임상 지속 여부를 물었고, FDA는 거부의사를 표하지 않았다”며 “미국 임상 3상을 어떻게 할지는 티슈진에서 결정할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메디톡스도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약세다. 3.72% 내리막길을 걸으며 36만원선으로 다시 주저앉았다.

SK증권은 이날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8% 증가한 539억원, 영업이익은 29.2% 향상된 1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는 가장 큰 원인은 중국향 톡신 수출 부진과 소송 관련 비용 때문인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외에도 팜스웰바이오(-5.38%), 현성바이탈(-4.80%), 안트로젠(-4.45%), 엔지켐생명과학(-4.13%), 씨티씨바이오(-4.03%), 삼성제약(-3.64%) 등이 약세를, 에이프로젠제약(26.34%), 에이프로젠 H&G(5.80%), 대한뉴팜(5.41%), 한올바이오파마(4.11%), 제일바이오(3.48%)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식품 업종은 큰 이슈 없이 흘러가고 있다.

오리온(2.46%)과 한탑(2.02%), 오리온홀딩스(1.90%), CJ제일제당(1.87%), 롯데지주(1.82%) 등은 오름세를, 마니커에프앤지(-9.91%), 마니커(-4.72%), 정다운(-4.08%), 사조오양(-3.50%), 팜스토리(-3.49%), 이지바이오(-2.94%), 우리손에프앤지(-2.73%) 등은 내림세다.

화장품 업종은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올리패스(29.95%), 에이블씨엔씨(5.31%), 제이준코스메틱(5.05%), 콜마비앤에이치(4.93%), 리더스코스메틱(4.33%), 아모레G(4.17%), 아모레퍼시픽(3.77%), 한국콜마(3.46%), 한국콜마홀딩스(3.01%), 씨티케이코스메틱스(2.78%) 등은 강세를, 블러썸엠앤씨(-7.33%), 현대바이오(-3.69%), 에스디생명공학(-3.18%), 컬러레이(-2.20%), 글로본(-1.15%) 등은 약세다.

보험업종은 코리안리(–0.38%)를 제외하고 한화생명(4.46%), DB손해보험(2.01%), 삼성생명(1.30%), 삼성화재(0.93%), 메리츠화재(0.83%), 흥국화재(0.48%), 롯데손해보험(0.47%), 동양생명(0.41%), 현대해상(0.40%), 한화손해보험(0.33%)은 오름세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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