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분유캔 녹가루 논란’…남양유업 “블랙컨슈머 강경대응” 예고

소비자 “녹슨 분유캔 속 분유 먹고 아기 위장염과 결막염 진단”남양유업 “녹슨 캔 원천적 생산될 수 없다”

언론사

입력 : 2019.05.14 06:52

남양유업이 이번에는 ‘분유캔 녹가루 사태’에 휘말렸다. 남양유업은 이번 사태가 ‘블랙컨슈머’의 악의적 요구에 의한 것이라며 소비자와의 소송전을 예고했다.

지난 7일 YTN 단독 보도에서는 남양유업이 제조한 분유캔에서 녹이 슬어 녹가루가 발견됐다는 소비자 제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생후 한 달 된 아기 엄마 A씨. 그는 아이가 분유를 먹은 지 이틀 만에 하루에 일곱번 설사를 쏟아내는 증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잠도 못자고 구토와 설사를 반복, 병원에서는 위장염과 결막염 진단을 내렸다고.

이 제보자는 분유통의 녹가루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 남양유업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8일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전 생산공정 및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받은 결과 어떠한 문제도 없는 안전한 분유이며 녹슨 캔은 원천적으로 생산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오직 남양유업 만이 보유한 최첨단 이물관리시스템과 스마트 비전시스템을 포함한 무결점 안심공정이 공식적으로 검증됐으며 안전관리 증거가 재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캔 입구가 녹이 슬었다고 주장하는 소비자에게 정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한 검사 및 병원 진단 확인을 제의 드렸고 결과에 따른 무한 책임을 약속드렸다. 그러나 소비자는 한 달 반의 시간 동안 진단확인서는 물론 식약처의 검사 신고도 하지 않으며 ‘우리 두 아들이 조폭이다. 100억을 내놓아라. 안되면 5억을 달라는 협박만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양유업은 비방 수준이 높아지고 브랜드에 대한 훼손이 심해져 악의적 요구로 소비자를 불안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블랙컨슈머의 악의적 요구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남양유업은 “만에 하나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식약처 등에서 확인되는 경우 결과에 따른 무한책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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