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이 뇌 구조 변경한다

변경되면 충동조절 어려워 악순환

언론사

입력 : 2019.03.12 05:12

게임중독이 뇌 구조를 변경해 더욱 중독을 초래한다는 분석이 나타났다.

11일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진에 따르면 게임 중독자의 뇌 영상과 정상인을 비교한 결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크기가 정상인보다 14% 큰 것으로 나타났다. 판단력이나 기분 조절과 연관된 두정엽 일부 용적도 17% 컸다.

연구진은 "게임중독으로 인해 과부하가 생겨 기억과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가 부은 것이다"며 "중독증상이 심할수록 더 많이 커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구조가 변경되면 감정이나 충동조절이 더 어려워져 중독에서 벗어나오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최정석 교수는 "(뇌 일부가) 과하게 커져 있다는 건 게임중독 문제를 보이는 분들이 감정 조절이 잘 안 된다든지 오히려 기억력이나 집중력을 담당하는 기능상에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경호 기자 seddok@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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