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비만자는 심장치료 예후 나쁘다

기존 비만지수 보다 부위별 지방량 측정해야

언론사

입력 : 2019.02.11 15:32

출처:메디칼트리뷴
출처:메디칼트리뷴

같은 비만이라도 복부비만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고 치료 효과도 좋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임홍석 교수는 스텐트삽입술을 받은 심장질환자 441명 대상으로 체지방률과 시술 후 5년간 임상 경과를 분석해 미국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PLOS ONE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새로운 비만 평가법인 이중 에너지 X선 흡수법(DXA)을 이용해 지방량을 측정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 분포가 복부에 가장 많은 환자는 가장 적은 환자에 비해 주요 심혈관사고(심장질환 사망, 재시술, 비치명적 심근경색) 발생률이 약 1.8배 높았다.

기존의 비만지수(BMI)는 주요 심혈관사고와 관련성은 뚜렷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임 교수는 "BMI는 체중과 키만을 이용한 단순 계산식이기 때ㅔ문에 지방과 근육 등을 구분해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수는 "심장혈관질환의 예방 뿐만 아니라 시술 후 심장건강을 위해서도 특히 복부에 지방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만을 단순히 BMI 수치만으로 평가하기 보다 산체 부위 별로 지방, 근육량 등을 세부적으로 측정하는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news@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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