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 ‘삭센다’ 온라인 불법판매 심각…식약처 집중단속

이달 중으로 경찰청 등 수사기관 협의 통해 단속

언론사

입력 : 2019.01.18 08:22

보건 당국이 이달 중 비만치료주사로 익히 알려진 ‘삭센다’의 온라인 상 판매 집중 단속에 나선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국내 출시 된 삭센다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다. 개발 과정 중 비만 치료 효과 입증에 따라 비만치료제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식약처는 비만환자와 이상지질혈증 등 체중관련 동반 질환이 있는 과체중 환자에게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준 바 있다.

이에 강남 등 일선 병원에서는 이른바 ‘강남 주사’로 불리며 열풍을 끌고 있다. 삭센다는 메스꺼움과 구토, 변비, 설사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췌장염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난 사례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의료현장 뿐 아니라 SNS 등에서도 불법 광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비만 환자가 아님에도 대량 구매를 유도하는가 하면, 상품 가격을 조절해 의사처방 없이 판매를 하기도 한다고.

식약처 관계자는 “1월 중으로 경찰청 등 수사기관 협의를 거쳐 삭센다 온라인 불법 판매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며 “과대, 과장 광고에 대해서는 상시적으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한솔 기자 lhs783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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