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장애' 발병하게 하는 유전적 차이 규명

언론사

입력 : 2019.01.11 06:12

특이적인 유전적 차이가 신경 회로에 영향을 미치고 그 결과로 양극성장애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candidate plasticity gene 2 (CPG2) 라는 단일 단백질이 뇌 회로내 시냅스의 힘을 조절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며 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양극성장애를 앓는 사람들의 뇌가 이 같은 CPG2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또한 CPG2 유전자의 특정 변이들이 시냅스내 기능부전과 연관이 있고 이 같은 유전적 차이가 양극성장애를 앓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바 11일 MIT 연구팀이 'Molecular Psychiatry'지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CPG2가 신경세포간 지나가는 화학 신호에 대한 수용체의 수 조절을 도와 시냅스의 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이 사후 뇌조직을 분석한 결과 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은 사람의 뇌 조직과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 같은 양극성장애와 증상중 일부를 공유하는 다른 정신질환을 앓은 뇌 조직중 양극성장애를 앓는 사람에서 얻은 뇌 조직만이 CPG2가 현저하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극성장애를 앓은 사람의 뇌 조직은 시냅스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른 단백질들은 저하되지 않고 오로지 CPG2만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CPG2 저하와 정신분열증이나 우울증 환자와 공유되지 않는 양극성장애 발병과 특이적 연관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주경 기자 jk0525@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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