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사지표 혈액검사, 비교적 저렴한 골다공증 예측 수단”

언론사

입력 : 2018.12.08 08:32

골다공증 위험군인 폐경 여성, 노년층의 경우 골밀도 검사뿐만 아니라 골대사지표를 측정하는 혈액검사를 병행하는 게 좋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윤석 아주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최근 한국릴리와 한국로슈진단이 공동 개최한 '골다공증 혈액검사의 역할과 전망' 미디어 세션에 이같이 밝혔다.

골다공증성 골절은 치료 예후가 좋지 않으며 사망률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평지에서 넘어져도 골절 등이 발생하면 골밀도와 골대사지표 검사를 통해 내 뼈 건강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감소해 골절의 위험도가 증가되는 질환이다. 뼈 강도는 골밀도와 골질에 의해 결정되는데 골다공증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다. 때문에 병의 진행을 알 수도 없고, 수년에 걸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진행돼 다른 원인 없이 골절이 되어서야 골다공증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골표지자, 골대사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P1NP 테스트가 건강보험 급여를 받으며 보다 쉽고 부담 없이 뼈 건강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골밀도 측정검사(BMD)는 연 1회 급여가 적용되고, 골형성표지자검사(BTMs)는 약물치료 시작전 및 약물치료 3~6개월 후 등 연 2회 급여가 적용된다.

정 교수는 “급속한 고령화로 대표적인 노년층 질환인 골다공증 검사와 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골대사지표 혈액검사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현재 상태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뼈 건강(품질)을 예측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특히 골대사지표 혈액검사는 치료에 소홀하기 쉬운 골다공증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골대사지표 측정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환자는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없어 치료제 복용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다.

정 교수는 “골대사지표 혈액검사는 치료 효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게 도와주므로 환자의 적극적인 치료를 장려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골다공증 위험군인 폐경 여성, 노년층 등은 골밀도 검사와 골대사지표 혈액검사를 함께 시행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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