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율 70% 넘을 듯…‘기피과 1순위’ 벗나

서울 대형병원부터 지방병원들도 무난히 정원 채워

언론사

입력 : 2018.12.08 08:31

내년도 흉부외과 전공의(레지던트) 지원율이 14년 만에 처음으로 70%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에 따르면 내년도 흉부외과 수련병원 전공의 모집 결과 48명 정원에 32명이 지원해 약 70%에 달하는 지원율을 기록했다.

정원 외 지원자를 받는 ‘탄력 정원’에도 3명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올해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율은 70% 중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흉부외과 지원율이 2005년 이후 단 한 번도 70.0%를 넘긴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약 14년 만에 70%선을 넘어선 것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이 정원을 모두 채웠고 울산대병원,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상당수 지방병원도 무난히 정원을 채웠다.

그 동안 흉부외과는 열악한 근무 환경과 고난도 수술, 개원이 쉽지 않다는 이유로 기피되는 과 중 하나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흉부외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해지면서 오히려 각광받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지난 2016년 한 주에 전공의 근무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 당직을 금지하는 ‘전공의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근무 여건이 개선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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