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점마을 불법 폐기물 매립 확인…'금강농산' 고발 조치

장점마을 불법 폐기물 전수조사…반출 금지명령 내려

언론사

입력 : 2018.12.07 12:21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는 전북 익산시 장점 마을 부근 비료 공장에서 불법 폐기물이 확인됐다.

전라북도 익산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장점마을 인근의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에 대하여 폐기물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법 폐기물 매립을 확인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기물 매립여부 확인 및 성상조사를 위해 총 5개 지점을 굴착했으며 식당 내·외부, 앞마당 0.7m, 2.1m, 4m를 각각 굴착한 결과 건설폐기물인 아스콘과 적벽돌, 폐타이어, 슬레이트 등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토양오염 여부 확인을 정확하게 조사하기 위하여 시추지점 11곳에서 총 12개의 토양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이와 함께 불법매립 행위를 확인한 즉시, 금강농산에 대하여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하였으며, 역학조사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 낙찰자 측에 시설물 철거 중지 및 반출금지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추후 암 발생과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환경과학원과 함께 지하수 및 토양오염 조사를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채취한 시료에 대한 검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낙찰자 측에 폐기물 처리에 대한 조치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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