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민물장어 양식장에서 발암성 물질 검출…전량 폐기조치 중

해수부, 전국 뱀장어 양식장 10% 대상으로 추가 조사

언론사

입력 : 2018.12.06 12:12

전북 고창군에 있는 대형 민물장어 양식장에서 사용이 금지된 발암성 화학물질이 나와 전량 폐기 조치키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전북 고창군 소재 뱀장어 양식장 1개소에서 지난달 21일 사용 금지된 동물용의약품인 니트로푸란이 검출(2.6㎍/㎏)되었음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우선 해당 양식장 수조에서 양식중인 모든 뱀장어에 대해 출하 중지 조치와 함께, 모든 수조에 대해 검사한 결과, 니트로푸란이 검출되어 전량 폐기조치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

니트로프란은 광범위 합성 항균 물질로 사람이 먹으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된 약품이다.

해당 양식장에서 출하된 뱀장어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통보하여 유통조사를 요청(11월22일)했으며 해당 양식장에서 출하된 뱀장어는 모두 소비된 것으로 학인됐다.

이후 지난달 28일부터 ‘수산물 안전사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전국 뱀장어 양식장(555개소)의 10% 양식장(56개소)에 대해 니트로푸란 추가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이번 10% 조사 중에 단 1개소 양식장에서라도 니트로푸란이 검출될 경우 즉시 전수조사로 전환하고, 향후 뱀장어 양식장의 뱀장어 출하는 니트로푸란이 미검출되었다는 확인 후 출하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검사 결과는 12월 중순에 발표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양식 수산물에 대한 지속적이고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의 식품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 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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